우리는 표면처리 금속산업이 환경문제와 더 나아가 인체 안전에 끼치는 영향에 접근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표면처리 강판 분야 중에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금속의 표면은, PET로 마감된 금속 시트입니다. 도금과 도장 도료가 갖고 있는 유해 물질을 PET가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PET-VCM(=필름 합지 강판)은 접착제를 금속에 도포하고 건조하여 필름을 합지하다 보니, 생산 중에 발생하는 과도한 유해 물질 배출도 문제이고, 가격 또한 높아 식품 캔에는 적용할 수 없었으며,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접착제 및 도료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사업성은 물론, 사명감을 갖고 연구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이제는 보다 확실하고 안전하게 10여 년간의 노력이 집약된 기술을 통해 접착제 없이도 합지력이 더욱 우수하고, 도금, 도료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Eco-VCM(Vinyl Coated Metal)을 개발하여 인간에게 무해하고 지구환경을 보존하는 Eco-VCM의 상품화에 성공하였습니다.